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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2017.08.06 13:36

    감사나눔

    조회 수 215 댓글 0
    감사나눔 하나,

      감사합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와 섬김 덕에 한국에 잘 다녀 왔습니다. 여러모로 참 축복된 여정이었습니다. 가족들과 좋은추억을 남길 수 있었고, 가보고 싶었던 교회도 두 곳이나 다녀 왔습니다. 한발 물러나서 자신을 바라보고 교회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역시나 한국은 참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것이 참 멋있고 인상적이었지만, 정작 떠나오는 마음 한구석에 새겨진 이미지는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장면들입니다. 새로운 묘소가 된 작은 납골함과 그 옆에 놓인 누나의 사진 한 장, 암으로 아픈 몸을 일으키며 ‘조심히 잘가거라’ 손을 흔드시던 장인 어르신 그리고 그 곁을 지키시던 장모님, 공항서 애써 눈물을 머금어 넣으셨던 부모님의 눈 그리고 떨리는 입.

      그 서울의 분주함과 화려함을 너머 새삼스런 단어를 떠올려 봅니다. 사랑, 인생, 하나님 …




    감사나눔 둘,

      아래 글은 워십 프론티어 교회 이길로 목사님의 목회자 칼럼 입니다.
    “지난주 저는 깜짝 놀랄 체크를 하나 받았습니다. 그것은 뉴햄프셔에 위치한 가정교회인, ‘내슈아 한마음교회’가 저희 교회를 축복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보내 온 $2,710 금액의 헌금체크 였답니다. 최근 저희의 어려운 상황을 들으시고 저희교회를 돕기 위한 특별헌금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모든 성도님들께서 기쁜 마음으로 헌금을 하셨고, 어떤 분들은, 그 주일에 특별헌금을 깜박했었다고,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하면서, 주중에 헌금을 보내오시기도 했다고 최지원  목사님(내슈아 한마음교회 담임)으로부터 들었습니다.

      내슈아 한마음 교회는, 3년전 저희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할 때도 어린 저희교회를 격려하기 위해서, 부흥회에 함께 참석하셨을 뿐 아니라, 성도님들께서 손수 비빔밥을 만들어 저희교회까지 들고 오신 일도 있었습니다. 그때도 순수한 마음으로 저희교회를 격려하고자 하는 마음을 충분히 느꼈었는데, 이번에 또 저희를 이렇게 섬겨주시네요. 자신의 교회도 큰 교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랑으로 헌금해 주시니, 무어라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마음교회의 이런 귀한 사랑과 헌신으로 말미암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여러가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께 더욱 감사하고, 기뻐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최지원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