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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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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와 감사의 눈덩이’는 굴리면 굴릴수록 더욱 풍성해집니다. 지난 주일 사랑의 메아리에 이어서 다시 한번 눈덩이를 굴려봅니다. 누군가가 눈덩이를 받아서 다시 굴려 주시길, 그래서 더욱 풍성한 감사와 은혜의 덩어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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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수양회 기간 동안 멀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보스턴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모여든 지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있었다는 것이 정말 꿈만 같습니다. 수양회에 참여하는 자체가 모두에게 쉽지 않은 헌신이었을 겁니다. 참여하신 분들에게 그런 헌신의 마음을 생긴 것도, 실체로 참여할 있도록 여건이 허락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을 믿습니다.

     

    작은 교회에서 생활하다 보면 교회 건물의 작은 창문을 통해 작은 하늘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작은 교회는 만남의 기회가 제한됩니다. 때론 우리의 작은 울타리에 눈이 가려져서 하나님의 크심을 바라보지 못한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교회가 함께 모이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크심을 맛보게 됩니다. 저멀리 어딘가에서 하나님을 신실하게 따라가고 있던 지체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도전이 됩니다. 특별히 젊은 친구들은 이런 기회가 더욱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가족 수양회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그런 기회를 주셨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역시나 이렇게 함께 모여 보면, 가장 깊이 남는 감사는 함께 하고 있는 형제 자매들에 대한 감사입니다. 수양회의 구석 구석, 정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자신의 것을 내어주며 섬기고, 그걸 기쁨으로 누리는 형제 자매들. 다른 사람들이 은혜 받는 것을 보는 것이 자신에게 은혜가 되는 분들어디서 이런 귀한 분들을 만날 있을까요. 각자의 자리에 계셨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많은 지체들의 섬김이 정말 풍성히 빛이 났던 수양회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수양회를 앞에서 이끌어 주셨던 김연진 목자님에게 감사합니다. 김연진 목자님께서 모든 실무적인 부분을 이끄시면서, 제가 없는 부분들을 주셨습니다. 목자님으로 인해 영어권 수양회도 가능해졌고, 수양회가 전반적으로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다들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감사합니다.

     

    (To be continued…)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