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목회자 컨퍼런스는 가정교회 30주년을 기념하며 모인 특별한 모임이었습니다. 지난 30년간 하나님께서 가정교회운동을 통해 이루어내신 일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세계에서 180명의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선교사님들이 모였습니다. 가정교회 30년의 역사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한 단어 속에 녹아있고, 그 속에는 또 수많은 성도들의 눈물과 사랑이 녹아 있음을 봅니다.
무엇보다 모두가 함께 불렀던 찬양이 제 영혼을 울렸습니다.
“성령이여 임하소서
초대교회 역사같은 권능으로
모든 교회 일으켜 주소서
일어나라 빛 발하라
승리의 기 높이들고 전진하라
주님 오실 길 예비하라”
함께 불렀던 이 찬양은 그들의 삶의 노래였습니다. 앞으로 30년 동안 우리가 삶으로 불러낼 찬양이기도 합니다. 가정교회운동은 29개가 넘는 국가로 퍼져나가, 이제 다민족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운동이 되었습니다. 이 운동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 생명의 강으로 저와 저희 교회를 불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
Summer Min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