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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기독교국가로 명명되는 유럽과 미국이 하나님의 질서에 도전장을 내는 모습들을 볼 때 마음이 슬프고, 고국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주님 보좌앞으로 나아가 머리를 조아립니다. 

     

     벌써 첫 눈이 내리고 발이 시리며 겨울 외투를 두르고 추위를 피하려는 학생들의 모습을 봅니다. 러시아의 추위가 시작되어도 한기의 우위를 견딜만큼 견디면서 전기제품으로 버티다가 석탄을 구입하여 난방을 돌리게 됩니다. 그 때까지 모든 신학교 식구들과 학생들이 추위에 견디며 기도하고, 강의를 진행하면서 겨울나기를 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어려운 가운데도 기쁘고 감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행복합니다.

      

      본토 러시아에서, 백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러시아계 유대인들을 향해서, 더 나아가 미주 러시안 디아스포라 교회들에게 외쳤던 전 슬라브민족 복음화에 대한 외침에 거대한 슬라브인들이 서서히 움직이는 모습들을 느낌니다.  구소련 동서남북에서 추수할 일군들이 주님의 선지동산으로 나아오도록 믿음으로 명령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세요.

     

       크게 나팔을 불며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신학교 건물 준공:

       12년 동안 교사준공을 위해서 함께 눈물로 무릎꿇어주셨던 모든 분들의 기도로 준공의열매를 현지에서 기쁨으로 거둬들였습니다. 정말로 기뻤습니다. 그동안 함께 부르짖으며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희와 함께 고난과 어려움의 십자가를 함께 지고 온 신학교 모든 가족들과 손과 손을 마주잡고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주님께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할렐루야!!!

     때가 되면 돼지 수십 마리 잡아 함께 기도하시며, 후원하시는 한국의 모든 교회의 목사님, 성도님들을 초청하여 한 자리에서  찬양하며 큰 잔치를  베풀고 싶습니다. 그 날이 속히 오도록 기도해주세요.

     

    2) 7회 졸업예배: 9 23일애 12주년 개교기념 예배 및 준공감사(헌당)예배를 간단하며 소박하게 드렸습니다.  이때 현지 선교사님들과 현지 러시아 교회 지도자분들과 한국에서 몇 분이 방문하셔서 함께 감사와 기쁨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목회대학원원장이신 정도량 목사님, 두언교회 담임 송교익목사님 부부와 송용식 장로님, 아미교회 이연희목사님, 은퇴하신 이찬순목사님외 4분이 방문하셔서 기쁨의 자리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신학교의 모든 것이 완비되면 모두를 초청하여 성대한 예배를 드리고자 하오니 기도해주세요.

    특히 우랄스크-까멘스크의 ‘세상의 빛’교회 블라지미르 네치타일로 담임목사님과  찬양단이 참석하여 하나님께  은혜의 찬양을 통해 영광돌리는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7회 졸업생으로 바드마 목사(칼믹공화국 칼믹시), 로만 (삐찌고르스크 시), 다니엘(딸랴찌아 시) 3명이 졸업하엿습니다바드마 목사는 올 해 6월부터 칼믹시에 있는 교회 담임목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동안 교회사역을 위해 기도해오던 차량과 성찬기를 졸업에배시  받아 큰 은혜를 모두가 받았습니다. 로만은 일만교회개척 사역자로 9월부터 함께 사역을 시작했습니다다니엘은 딸라찌아 시에서 목사인 부친과 함께 교회사역을 돕다가 군복무를 위해 입대 할 예정입니다졸업하는 제자들을 보면서 4년 전 입학당시의 모습과는 달리 많이 다듬어지고 믿음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보면서 눈시울을 적셨습니다사도바울이 해산하는 수고 뒤에 기뻐하고, 믿음의 공동체들에게 이들을 문안하라고 권고한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졸업생들의 사역위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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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가을학기 개강

       이번 신학기는 개교한 이래로 적은 학생숫자로 고심을 하였으나,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맡긴 일에 충성하라는 감동에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만나는 자들의 마음 밭을 내게 주소서! 라고 외치며 믿음의 발을 제자들과 함께 내딛습니다.

      9월 학기가 시작하여 강의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정도량 목사님(목회대학원원장)의 새신자 양육세미나와 권명옥 전도사님(일대일양육훈련학교대표)의 일대일 양육 강의가 있었습니다. ‘한 영혼을 살리자’는 슬로건 아래 일대일 양육이 탐보프 시, 트베리 시, 그리고 신학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개방이후에 많은 수의 목회자들이 일어났고, 혼신을 다하여 목회사역을 해왔던 많은 목회자들이 목회사역의 어려움을 호소해오던 중 일대일 양육을 통하여 한 영혼을 살리는 양육에 도전을 받아 세 지역에서 양육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방해하는 영적세력을 대적하고 양육자들을 세우는 중보기도 올리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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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학교 실내 공사

       그동안 학교 복도와 바닥 등 많은 부분들이 미비된 공사로 머물기에 어렵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복도를 정비하고 바닥공사를 하였습니다. 2층과 3층 복도에 카페트를 깔고, 1층 현관은 2주전에 타일공사를 했습니다. 3층 기숙사에는 남녀 샤워실을 공사하여 한 번에 여러 명이 샤워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장했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과 재학생들이 학교 내부의 변화된 모습에 감동하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모든 시설이 러시아 지도자 육성사역의 센터와 세계선교사들의 집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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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보시고 기도해주세요

    1. 러시아복음주의신학교가 주님의 임재가 있는 ‘라마나욧’같은 세계 선교사의 집이 되도록

    2. 마지막세대에 전 슬라브 민족이 세계민족을 향한 영적 아브라함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3. 러시아 땅에 추수할 일꾼들을 불일 듯 일으켜주시도록.

    4. 일대일 양육을 통해서 시작된 한 영혼 살리는 운동이 탐보프시, 트베리시, 신학교에서 좋은 열매들이 맺히도록.

    5. 신학교 겨울 난방을 위한 석탄구입금액이 마련되도록(매월 200만원)

    6. 준공검사 후의 시설 완비와 신학교 부지 매입을 위하여.

    7. 아들 주경이가 그동안 기도해 주셔서 은혜 가운데 군 생활을 마치고, 충회신학대학원 입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세요.

     

    늘 기억해주시고, 변함없이 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시는 모든 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5 10 16

              모스크바 러시아복음주의신학교   조 동석 곽수희 선교사 주애 주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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