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순다열도 발리의 영혼을 위해
◎ 고국에서의 휴가(6/17~7/20) - 저희 가정은 언어 훈련 후 주어지는 고국에서의 휴가를 보내고 귀임했습니다. 머무는 동안 저희는 치과 치료와 함께, 후원교회와 동역자들을 방문하고 가족과 함 께 하는 참 복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방문 중 가는 곳마다 환대해 주시고,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며, 차량까지 제공해 주시는 귀한 동 역자들이 있어 귀한 쉼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후원교회와 동역자들을 모두 찾아뵙고 교제하여 야 하지만 짧은 시간으로 인해 다 찾아뵙지 못하 고 돌아와 많이 죄송했습니다.
◎ 단기팀 - 단기선교팀(창녕제일교회(8/1~6)과 이상혁 형제(8/5~15))가 다녀갔습니다. 쪽방촌 공 부방에서 쓰레기를 줍고 아이들을 섬기며, 산악 마을에 사역 예정지를 돌아보며 귀한 섬김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상혁 형제(울산동부교회)는 여러 선교현장을 돌아보며 도움을 주었고, 틈틈이 저희 자녀들과 함께 놀아주어 귀한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STTII(인도네시아복음주의 신학교) 강의 - 가 을 학기제인 이곳은 46명의 신학생들이 입학하고 새 학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4학 년에게 선교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지금 5주째 수 업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 El-Grace공부방(도시 빈민 쪽방촌 공부방) - 단기팀이 다녀가고 이곳은 가르치는 교사도 4명 이 늘어 15명, 어린이들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기 시작하여 지금 50여명의 아이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윤리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주일학교(금요일)는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시 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모임 후 아이들은 쓰레기 를 줍고 지역을 섬기는 일에도 함께 하고 있습니 다. 오늘은 이제 막 신학교에 입학하여 교사로 2주째 사역하는 자매가 수업 중에 노래를 가르치며 ‘할 렐루야‘ 단어가 언급되자 이슬람 부모들이 불만을 표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최근 지역 주민들이 이곳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자주 찾아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이곳에 기 독교 선교 센터를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이 많이 들 어 기도하는 가운데 있습니에 작게 센터를 지어 평일에는 공부방과 유치원으로 주일에 는 예배 처소가 되다. 적당한 대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소순다열도 발리의 영혼을 위해
◎ Desa Gesing(그싱면, 산악 마을) - 이번학기 주말 공부방 사역 오픈을 목적으로 토요일 오후에 두 시간 운전하여 올라갑니다. 이번 주에는 면장을 만나고, 지역 주민들을 만나 지속적으로 닫혀 있는 이 마을을 열어 가고자 합니다. 이곳에 사역을 위해 함께 사역할 교사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Bale(마을 회관)를 빌려서 이 마을에 있는 800여명의 어린이들을 섬기며 마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베이스 캠프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그싱마을로 올라가며, 종교 이장 집 위 무지개)
◎ 신학생 제자훈련 - 채플 예배 후 모임을 갖고함께 기도제목을 나누는데 가정에 엄마의 재혼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는 자매, 사역 현장에서 힘들어 하는 지체들이 있어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귀납적 성경 연구 본문을 과제로 나누어 주고 2 주 후에 함께 모여 토론하며 은혜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 교회 개척 - 요하네스 전도사는 아주 열정적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지금 두 군데 자취방에서 20 여명 가까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 형제는 간증을 하면서 이곳에서 예배드리기 전에 교회를 잘 가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예배드릴 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발리에는 기독교 섬에서 일자리를 찾아서 들어와 많은 사람들이 비교적 높은 물가로 힘들게 살아갑니다. 그들 중에서 60% 이상은 교회를 출석하지 않습니다. 이들을 훈련하고 섬기는 것도 귀한 사역이라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최근 엘그레이스(공부방)에 신학교 4학년 실습중인 베드로 전도사가 한 달 전부터 함께 동역하고 있습니다. 베드로 전도사와 함께 나눔을 하던 중 에 발리에 살고 있는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 기독교 출신 섬의 사람들을 위해 함께 동역할 것을 제안하고 구역예배부터 시작하여 그들을 섬기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