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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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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드디어 다니엘 21일이 기도를 마치는 날입니다. 21일 동안 마음을 정하여 미디어와 음식을 절제하며 하나님을 바라보았던 모든 분께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호흡이고(살전 5:17) 하나님의 역사는 기도를 통해 시작되기에, 금식은 마음을 정결케하는 길이며 (요엘 2:12) 금식은 하나님께 마음을 집중하는 길이며(에스더 9:31) 금식은 초대 교회와 여러 신앙의 선조들이 보여준 모범이고 (행 13:2, 눅 2:37) 금식은 예수님이 보여 주신 시험을 이기는 길이기에 (마4:2), 하나님의 말씀은 길이요 빛이요 생명이며 우리 영적 승리를 위한 검이며 우리의 모든 것이기에, 21일간 미디어와 음식을 절제하며 기도와 말씀에 집중했던 우리 씨름에 좋은 열매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디모데전서 4:7-9에서는“경건함에 이르도록 몸을 훈련하십시오. 몸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 훈련은 모든 면에 유익하니, 이 세상과 장차 올 세상의 생명을 약속해 줍니다. 이 말은 참말이요,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만한 말”이라고 하셨지요. 21일의 기간 동안 우리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열매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절제는 성령의 열매이고 (갈 5:23) 하나님의 성품의 참여하는 길이기에(벧전 1:6), 인내없이는 열매를 맺을 수 없으며(약1:3) 인내 없이는 인격도 소망도 없고 (롬5:4) 인내는 믿음의 다른 이름이기에(살전3:5) 순종은 우리가 품어야 할 예수님의  마음 (빌립보서 2:5-11)이고 명령이기에… 그간의 우리의 씨름에 반드시 열매가 있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시간을 지혜롭게 관리하는 것은 청지기의 사명이고, 지혜롭게 관리된 시간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 왔을 것이기에.. 눈은 영혼의 창이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시간은 21일간의 미디어 금식을 통해 시간과 눈을 절제했던 분들에게는  반드시 영과 육과 삶에 유익한 발전이 있었을 겁니다.

      받으신 은혜가 있으시면 꼭 적어서 기록해 놓으시면 좋겠습니다. 믿음의 적은 망각이라고 했지요. 아주 작아 보이는 은혜, 짧은 한 줄도 괜찮습니다. 적어 두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니엘 21일 기간 동안 생긴 변화를 간단히라도 적어서 교회에도 제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은혜는 눈덩이 같아서.. 누군가 은혜를 나누기 시작하면 더 큰 은혜가 생깁니다. 은혜를 굴려보세요. 

      다들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한편 있으면서도, 살짝 걱정이 되는 것도 있습니다. 노파심에 한마디 하자면, 요요현상을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금식 후에는 보식 기간이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갑자기 많이 먹으면 몸이 상합니다. 미디어도 그간 절제 했던 음식도… 여전히 절제와 지혜 가운데 조금씩 풀어가셔야 합니다. 이미 21일간의 절제를 통해서 그간은 끊을 수 없없던 것을 끊고 절제할 수 있습니다. 그 힘을 잘 간직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은혜 굴리기…그리고 보식… 두가지 부탁드립니다.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