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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2024.01.22 01:35

    한인교회라는 축복

    조회 수 78 댓글 0

      영화, 드라마, 음악, 음식, 기술과 전통문화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영향력이 온 세상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 긍정적인 영향력을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도 체험적으로 느낍니다. 길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 매장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 제가 한국인이라는 걸 알고, 저와 더 얘기 나누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기도 이런 저런 한국문화를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건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이들의 학교 친구들은 한국음식을 먹고 싶어하고, 한국에 가면 ‘이런 저런 것들을 사다 달라’고 부탁합니다.  전세계에 한국을 적대시하는 나라가 없습니다. 한국의 역사 속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이렇게 전세계에 긍정적으로 퍼져 나간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신 기회입니다. 

     

      오랫동안 영어권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해 오고 있습니다. 많은 미국교회들이 있는데 왜 우리가 영어권 사역을 해야 하느냐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미국에는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함께 하고 싶어하는 다른 민족들이 분명 많이 있습니다. 미국 교회들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에 있는, 한국 교회라는 이름으로 다가가 구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분명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국에 부어 주신 특별한 은혜가 있습니다. 그 영적인 유산이 우리의 2세들에게 전해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영적 유산을 이어받은 2세들을 중심으로 하는 교회가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영어와 한국문화라는 두 날개를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출발점입니다. 그럼 영혼구원의 열매들이 생기면서 우리의 영어권 회중은 점점 다민족을 포함하는 교회가 될 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구원하기 원하는 영혼들이 많습니다. 우리 2세들은 세상과 한마음 교회를 잇는 다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2세들은 한국말과 한국문화 그리고 한국의 영적인 유산을 축복으로 생각하며 준비해야 합니다.  그럼 하나님이 그것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실 겁니다.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