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코(GaeKo)라는 가수가 부른 노래 중에 “배가 불렀지(I was full)”라는 노래가 있더라구요.
“배가불렀지 어 배가불렀어 그렇게 예쁜너를두고서 (예~ 아하 아하)
배가불렀지 어 배가불렀어 그렇게 착한너를두고서 (예~ 아하 아하)
후회돼~”
가요에도 참 은혜로운 가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우리는 막상 소중한 것이 옆에 있을 때는 배가 불러서 그 가치를 모르다가, 놓치고 난 후에야 그 가치를 깨닫고 후회할 때가 많습니다.
소중한 것의 가치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을 지켜볼 때면 참 안타깝습니다. 무언가에 배가 불러서 정작 소중한 것을 놓치며 살아가는 아이들을 볼 때, 뭐가 중한지도 모르고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볼 때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볼 때도 그러니,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는 안타까운 순간들이 얼마나 많으실까요.
정작 옆에 있는 그 형제 자매가 소중한 존재라는 걸…. 우리는 왜 늘 그렇게 잊어버리는 걸까요.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
(시편 133:1)
이번 가족수양회를 통해 다시금 그 소중한 것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