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음향사역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이계욱 목자님이 혼자 미디어와 음향을 통합해서 운영하고 계시고, 정해준, 홍순우, 이성은 목자님이 보조로 돌아가며 돕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미디어 사역을 담당해 줄 전임자를 찾는 것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당장 미디어 사역은 전담하실 분이 없으시다면, 자원하는 분을 선정해서 미디어 사역자로 양육^^ 해가려고 합니다.
저는 미디어 사역에 있어서 다른 것 보다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 사역을 사명으로 생각하는 마음만 있다면, 기술적인 것은 차차 배워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디어 사역은 예배를 드리는 중에 사역이 진행되기 때문에 예배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사역은 자신의 믿음을 잘 유지할 수 있는 분들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중에 설교를 다시 듣는다든지, 주중에 찬양을 준비하고 예배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를 예배’로 생각하고 기도하며 준비할 수 있는 분이 담당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본인도 은혜를 누릴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은혜를 끼칠 수 있습니다. (서영 목자님 하는 모습 보면서.. 제가 배운 것들입니다. ^^)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여성분들에게도 너무 잘 어울리는 사역입니다. 섬세함과 정성이 필요한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으로 미디어 사역에 엄두를 내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른 고민을 하기전에 먼저 기도를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예배사역의 반이상은 음향과 미디어가 담당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같이 예배를 온라인으로 방송해야 만하는 상황에서는 음향과 미디어 사역의 비중이 반이상으로 커졌습니다. 그만큼 중요해진 사역이기에 저도 기도하고 검증하겠습니다. 함께 사역을 발견하고 교회를 세워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