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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편지
    2017.07.23 13:24

    채수범 선교사님 (우간다/땅끝목장)

    조회 수 2445 댓글 0
    Hallelujah, God loves you all!

    Let’s praise an worship God who loves us in and through Jesus who died for our sins and rose from the dead, destroying all the powers of death, sin and satan! Jesus lives, even wants to live more of His resurrection life in and through us as we prepare more room for Him to come and work in us! Jesus is God who lives in us.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하심과 평강이 저희 Buzzi Christian School을 기억하며 기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한 일 : 1)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와 하나님의 신실하신 응답하심으로 제가 없는 동안에 개학한 학교가 캠퍼스 가득하고 아름답고 시끌시끌하게 경배와 찬양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모습이 너무나 감격적입니다. 제가 돌아오기 전인 지난 주에 195명이 등록했답니다. 물론 지난 학기에는 학부모회에서 속이 안 비치는 두 배 비싼 교복을 구입하기로 한데다, 등록금을 1만 실링(3천원) 올렸더니, 많은 학생들이 우리 교복을 떡하니 입고(!) 별로 안 가르치는 정부학교에 갔다가 이번에 돌아 왔습니다. 그 학교에 등록금 안내고 왔겠지요. 학교가 와글와글 거리지만
    걱정이 됩니다.

    2)새로운 교사들이 왔습니다. Gloria, Faith, Rinah... 그리고 3학년 담임인 Josephine은 입원해 있습니다.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3)역시...2주를 비우고 돌아와서 11일 첫 주일에...예배시간 전에 찬양을 틀어놓고 기도하는 중에, 뒤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에궁 “구세주 예수 충분해”(Mujuni Yesu Amare)의 누나인 7학년의 Sheila에게 귀신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물론 귀신이 모습을 드러내면 예수님의 이름을 선포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할 때 모든 묶음을 풀고 떠나야 하지요. 그래서 한바탕 간절하게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한 후에야 예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방학 기간에 시골에서 입은 영적인 영향력으로 처음 몇 주간은 예배도 어렵지요. 예수님의 보혈로 학교를, 학생들을 & 교사들을 덮어 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4)학교 건축이 준비 중이고, 이제 곧 건축을 시작해야 합니다.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도둑들로부터 지켜 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또 감사한 일 : 주위에 한국 친구들이 하나도 없는 Hanover 대학에서 열공하던 에스더가 드디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Hanover College 184th Commencement!! 고군분투하던 에스더에게 약속했던 대로 저희가 학교를 방문했는데, 정말로 인디애나의 시골이고, 주변에 마트나 다운타운이 하나도 없고, 차로 20분을 나가야 타운이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캠퍼스가 아름답기는 미국 전국에서 10위 안에 들기는 하지만...학교에 cultural diversity가 없다더니, 졸업식장에서 실감이 되더군요. 이제 죠지아 주립 대학원에서 항공료와 호텔비까지 주며 학교로 불러서 인터뷰를 마쳤고, 또 저희가 있는 동안 새벽 2시에 연세 대학원 담당 교수님과 화상 인터뷰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죠지아 주립대학원이 장학금을 더 줄 것 같아서 그리로 보내 주시기를 기도 중입니다. 에스더는 3년 OPT 비자로 미국에 남아, 에스더가 요청할 때마다, 루이빌로, 신시내티까지 새벽에도 데려다 주거나 가서 데려오며, 방학 때도 머물게 해주며 도와주던 Hanover 침례교회의 Risa Perry 집사님 댁에 머물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해서 우간다 커피와 기념품을 들고 찾아갔더니...정성스레 준비한 저녁식사 후에 간식으로...달콤한 고구마에 설탕을 더 듬뿍 뿌려 주더군요!(온 가족이 지나치게 건강한 이유를 알듯~!!!)

    또또 감사한 일 : 졸업식 후 주일에 새한교회 야외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후 곧 바로 뉴욕으로 날아가서...한국말이 서툰 이민 2세 목회자들이 모인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갈등도, 문제도 많고, 비전도 큰 후배들...이제는 이민 교회의 문제였던 KM/EM 단계에서 벗어나서, 당당하게 분투하며 미국 교회로 개척하여 나가는 씩씩하고, 용감하고 영적인 전사들...Timothy Keller 목사님의 사역을 모델로 미국 교회가 되어가는 모습...뿌듯하고 자랑스럽고 이들이 미국을 살리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켈러 목사님의 Redeemer Presbyterian 교회 근처 20분까지 갔다가
    못 가보고 왔습니다!)

    또또또 감사한 일 : Louisville(루이스비? 루이빌? 루우블?)로 돌아와서는 새한장로교회에서 “말씀과 선교잔치”라는 집회에서 3번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또한 예배에 대해서 격려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마28:16-20절로 교회의 목적은 선교가 아니라 예배이며, 이사야 6장 1-8로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에게 사명을 주시며, 선교의 목적도 예배임을 선포했습니다. At least...저에게는 얼마나 은혜스러운 시간들이었는지... 미국에 머무는 동안 루이빌 새한 장로교회에서 졸업식장까지와 공항으로 오가는 그 먼 길, 호텔, 식사 등을 다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염려하던 재정적인 문제들을 다 해결해 주셨지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또또또또 감사한 일 : 새한장로교회 목사님께서 마포삼열 목사님의 3남 톰을 만나러 가자고 하셔서 가보았습니다. 93세에 홀로 은퇴자 아파트에 사시는데, 그의 아버지 마포 삼열목사님은 Hanover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여 졸업하고, 맥코믹 신학교에서 공부한 후 1890년에 한국에 와서 깡패 이기풍(후에 제주도 목사가 됨)에게 돌에 맞아 얼굴에 상처가 남기도 했던 분이고, 평양신학교(총신/장신의 전신)를 세워 24년간 학장을 맡기도 하고, 숭의학당(숭의여대)를 세우고, 독립운동에 간여하다 일본으로부터 살해위협도 받기도 하고...한국 교회의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분이지요. 하여간 한국에서 태어났고, 12살에 병이 드신 아빠를 따라 미국에 돌아왔는데, 한국에 대해서 좋은 기억은 별로 없는 것 같지만, 나이와 달리 건강하고, 열정이 있는 분인 듯...에스더가 해노버 대학을 2주 전에 졸업했다니까 놀라서 전공을 물어봤고, 화학이라니까 자기 아버지 마포 삼열도 그 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했다며 법썩을 떨고...저는 “93세의 당신도, 23세의 에스더도 MK다!”며 아프리카 이야기도 들려주며 사진도 같이 찍고...얼마나 가슴이 찡하게 울려오는지... 그런데 마포 삼열과 관계된 한국 교회의 역사를 총신이 아니라 장신과 심지어 숭실대학에서 더 연구하고, 기념관을 세워 자료들을 보존하는 듯 하는 현실이 이해가 잘안갑니다.

    놀라운 일 : 미국 마지막 날 밤...영적인 꿈...미국이래서인지 영어로 아주 분명하게 “Heaven is connected to the earth by prayer!”라는 문장, 혹은 다이어그램을 보았습니다.(첫 주일 말씀을 이 제목으로 전했지만, 집에 와서 곰곰이 묵상하다가...이것은 목사로서 선포해야 할 메시지가 아니라, 제가 들어야 할 메시지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현실입니다. 생애 두 번째 미국 방문의 감동은 서서히 잦아들고...첫 주일에 셰일라에게 역사하던 귀신을 쫓아낸 후 예배를 드리고...점심 먹으러 한인 교회에 갔더니 7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수요예배 인도를 부탁받고, 월요일...조회시간에 짹짹거리며 경배와 찬양, 기도...지금은 아이들이 수업 중이고, 에스더 엄마는 앞에서 밀린 등록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건축회사에서 와서 또 건축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1.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학교를 떠났던 아이들이 돌아오고, 많은 학생들이 새로 오기도 했습니다. 학교에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역사하실 자리를 만들어 드리는 예배에 기름부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방학 동안에 받았을 악한 영적인 영향력을 예수님의 보혈로 덮어 주사 깨끗이 씻어내도록...
    2.새로운 교사들과 학생들이 영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3.학생들에게 다니엘에게 주셨던 믿음과 지혜와 성령의 충만함, 요셉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주셔서, 하나님께서 친히 이 나라와 민족의 리더십으로 준비시켜 주시도록
    4.이 아이들이 등록금을 잘 낼 수 있도록
    5.아름다운 미래 유산(아미유)에서 후원하여 이루어지는 건축 준비와 시행에 문제와 어려움이 없도록, 건축에 관하여 악한 궤계가 있다면 드러나고 중단되도록. 아미유 재단을 더욱 더 축복해 주시도록.

    저희 가정은
    1.에스더의 진로문제 :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죠지아 주립대학원에 보내 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Hanover town의 Risa Perry네 가정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해 주세요. 졸업식에 가려고 준비했던 것이 conference로 변해서 저희에게 축복이 되었던 루이빌 새한교회를 축복해 주세요.

    2.이번의 미국 출타 기간에 미드 텀을 맞았던 하림과 단열군은 아무 불평없이, 오히려 미국에 있는 저희를 에스더엄마 카톡으로 격려하며 다른 선교사님네 가정과 함께 그 기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들에게도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고, 믿음과 지혜와 성령의 충만함을, 어떤 힘든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기쁨을 주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3.웅글리쉬로 변한 콩글리쉬가 우간다에서는 아주 자~알~되는데, 미국에 가니 뉴욕커들의 영어는 편하게 알아듣지를 못해서 버스에서도 “pardon?”을 여러 번이나 했어야 했네요! 에궁~스러운 현실이네요.(하긴 어떤 버스 운전사들 더 형편이 없었지만...)
    4.에스더 엄마는 눈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안압이 높은 문제도 있습니다. 
    5.저의 팔에 느껴지는 통증 문제...인대 문제가 호전된 줄 알았는데...출타기간에 무거운 것을 들지 않을 줄 알았지만, 돌아오는 중에 무거운 가방들을 날라야 했고, 주일에 앰프와 발전기를 날랐더니 다시 통증이 느껴집니다. 팔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리...“주 예수여...!” 하고 부르짖어 주세요.

    우간다에서 채수범목사네가 드립니다.

    1. 조영현 박봄애(인도네시아/조이목장)

    2. 채수범, 고미향 선교사님 (우간다/땅끝목장)

    3. 조동석, 곽수희 선교사님 (러시아/오이코스 목장)

    4. 윤애경 선교사님(페루/푸른목장)

    5. 채수범 선교사님(우간다/땅끝목장)

    6. 채수범 선교사님 (우간다/땅끝목장)

    7. 윤애경 선교사(페루/푸른목장)

    8. 윤애경 선교사님(페루/푸른목장)

    9. 조동석, 곽수희 선교사님(러시아/ 오이코스 목장) <긴급기도요청>

    10. 채수범 선교사님 (우간다/땅끝목장)

    11. 조동석, 곽수희 선교사님(러시아/ 오이코스 목장)

    12. 조동석, 곽수희 선교사님(러시아/오이코스 목장)

    13. 채수범 선교사님(우간다/ 땅끝목장)

    14. 윤애경 선교사님(페루/푸른목장)

    15. 채수범 선교사님(우간다 / 땅끝 목장)

    16. 윤애경 선교사님(페루 / 푸른목장)

    17. 채수범 선교사님(우간다 / 땅끝목장)

    18. 채수범 선교사님(우간다 / 땅끝목장)

    19. 윤애경 선교사님(페루 / 푸른목장)

    20. 채수범 선교사님(우간다 / 땅끝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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