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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2016.02.14 23:42

    요원 모집

    조회 수 536 댓글 3
     ‘제가 전도사 사역을 하다가 담임목사가 된 후로 새로운 차원의 영적 씨름’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드리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 담임목사가 되고 새벽에 기도를 할 때는 누군가의 중보기도가 체감적으로 와닿을 정도였습니다. 그때 제 느낌으로는 까치발을 들어야 살짝 코로 숨을 쉴 수 있을 정도로 물이 차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것은 일이 부담되고 싫고의 차원이 아니라는 것.. 영적인 씨름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회 지도자의 자리에 선다는 것은 영적인 싸움의 최전방에 서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무너지면 여러사람이 피해를 보기 때문에, 늘 영적인 싸움이 있습니다. 때론 눌리고 때론 이기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주 성도님께 저와 교회를 위한 기도 부탁을 드렸습니다. 새로 등록하시는 분들에게도 목사를 위해서 기도하는 건 의무사항이라고 말씀드리곤 했습니다. 기억하시지요? 그런 분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누군가의 기도.. 너무나 감사드리고.. 하나님이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다만… 제가 더 적극적으로 기도 부탁을 하지 못한 것은, 미안한 마음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니, 그런 미안한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것 같지가 않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지도자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성경에서 명령하신 것인데, 제 개인적인 정서를 가지고 판단한 것이 잘못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로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좀 더 체계적으로 중보기도사역을 일으켜야 겠다는 생각입니다.‘333 기도요원’을 모집하려고 합니다. 하루 3번 33초 동안(‘333’) 최 목사와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기로 헌신하실 분들은 모집합니다. 신청하신 분들에게는 제가 33초 안에 할 수 있는 간단한 기도문을 알려드리고, 정규적으로 제 상황을 알려 드리고 기도 제목을 바꾸어 드리겠습니다. 예레미아 33:3말씀을 약속의 말씀으로 붙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네가 나를 부르면, 내가 너에게 응답하겠고, 네가 모르는 크고 놀라운 비밀을 너에게 알려 주겠다.” 

      함께 기도하실 분들은 카드를 작성해서 제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
    • Noodles 2016.02.16 22:45
      저욧!!!기도 요원 카드를 못 드리고 왔어요.
      저도 요원 신청 합니다.여기다가 해도 되려나요?? -.- 나미현-
    • 최지원 2016.02.17 07:18
      그럼 미현자매 3월 부터 비밀요원으로...^^
    • JOY^^ 2016.02.18 08:01
      조 희요.. 저도 줄섭니다~ 지난 주일 친교라서 기도요원 카드 작성을 깜박하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