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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지난 주일 설교에서 찬양 한 곡을 나누었습니다. “내 주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또 그에게 죄를 다 고하리라. 숨질 때에 라도 내 할 말씀이 이전 보다 더욱 사랑합니다.”  늘 예수님을 사랑하고.. 날이 갈 수록 더욱 사랑하고.. 마지막 숨질 때에 이전 보다 더욱 그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기를.. 이 찬양이 우리의 찬양이 되기를 함께 기도했었지요.  
     
       이번 주일 설교에도 찬양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이 세상 떠날 때 찬양하고.. 숨질 때 하는 말 이것일세..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이 찬양 역시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날이 갈 수록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고 이전 보다 더욱 사랑하려면, 날마다 매 순간마다 그분을 만나고 알아갈 수 밖에 없지요. 2000년 전 그분을 만났던 사람들이 그분을 그렇게 사랑하게 되었듯이.. 우리 역시 그분을 만나면 만날 수록 그분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작년에 이런 주제에 관해 몇주간 설교를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교회 목표 역시 같은 주제로 삼았습니다. “예수님과 동행”이지요. 올 한 해는 지난 해 마지막에 다뤘던 예수님과 동행하는 연습을 이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올해의 표어로 삼았습니다.  
     
       말씀 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삶에 동행하시는 예수님을 알아가면서.. 매 순간.. 그분의 마음을 느끼려고 노력하는 삶..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하고..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사시게 하는 삶.. 삶의 작고 소소한 순간들 속에서도 늘 그분에게 작고 소소한 이야기를 건내고.. 늘 그분의 임재를 의식하며 하는 삶..
     
       가장 귀하면서.. 그만큼 쉽지 않은 훈련임에 분명합니다. 세상에 귀한 것 치고 만만한 것이 없지요. ^^ 어느새 “에잇..”하고 뒤로 미뤄두진 않으셨는지요. 어느새 그저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으셨는지요. 다시금 마음을 추스리고 예수님과 동행을 의식하는 훈련을 이어가시면 좋겠습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