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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2024.07.30 01:48

    선교잔치 [7/28/2024]

    조회 수 182 댓글 0

    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가르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이 땅에 행하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교회는 몸과 같은 유기체이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선교는 예수님께서 교회에 명령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는 없습니다.

    한마음 교회는 지난 23년간 가정교회사역을 통해 영혼구원에 집중해 왔습니다. 제가 담임 목회를 하면서 부터는 거의 매년 주일 출석 인원의 5-10 퍼센트 되는 인원이 저희 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침례를 받아왔습니다. 

    11년 전 한마음 교회는 담임목사를 우간다로 파송하면서 더욱 선교적인 DNA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올해 들어 다시금 선교 사역에 있어서 한단계 도약이 있음을 봅니다. 단기 선교와 지역 구제로까지 저희 사역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금 진행되고 있는 선교잔치 기간을 통해, 나의 느낌과 나의 일상 생활에 집중되어 있던 예배가 변하여 하나님의 선교까지 품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목장에서 섬기는 선교사님들의 이름을 회중 예배 시간에 부르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내년에 저희 공동체가 하게 될 선교활동을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일을 하실 때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하나님의 사람’을 먼저 세우십니다. 유정훈 목자님이 올 초 단기 선교를 다녀오시면서, 교회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유정훈 목자님 스스로도 왜 이렇게 뜨거운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저희 교회가 이제 지경을 좀 더 넓혀갈 시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목자님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저희에게 부어주고 계시는 겁니다.

    역시나 교회는 여전히 성장 과정에 있습니다. 성장 과정을 격려하며 함께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내는 한마음 공동체 되길 기도합니다.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