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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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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나의 딸아 (아들아),
    나는 나의 생명보다 너를 더 사랑한단다.
    그 십자가의 모든 고통도 그 어떤 모욕도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을 끊을 수 없었단다. 
    너의 그 어떤 연약함도..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을 흔들지 못한단다.  
    나는 오늘도 너를 잠잠히 생각하며 기뻐 노래하고 만물과 함께 춤을 춘단다.

     

    나는 오늘도 너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되길.. 
    너의 슬픔이 나의 슬픔이 되길.. 간절히 원한단다.  
    나의 생명의 너의 생명이 되고… 나의 기쁨이 너의 기쁨이 되게 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도 나는 너와 함께 있단다.

     

    혼돈과 공허를 아름답게 바꾼 나의 말로.. 
    죽음 가운데 비추인 부활의 빛으로..
    내가 오늘도 너의 삶 가운데서 일하리니..
    네 안에서 생명이 솟아나리라.  네가 푸르른 의의 나무가 되게 하리라.

     

    사랑하는 딸아 (아들아), 오늘도 나의 사랑 안에 머물거라. 
    내가 너로 생명의 근원이 되게 하리라.
    사랑하는 딸아 (아들아), 네가 얼마나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인지..  오늘도 기억하렴.  
    너를 사랑하는 너의 아버지가 천지를 지은 하나님인 것을 기억하렴..

     

    사랑하는 나의 딸아 (아들아),
    이 땅의 삶은 잠시 스쳐가는 나그네길과 같단다. 이 땅은 네가 쉴 곳이 아니란다. 
    믿음으로 사랑으로 성실함으로 이 땅을 살아가되, 
    너를 위해 내가 준비한 아름다운 본향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걸어가렴. 
    세상이 너를 알지 못함은 세상이 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란다. 믿음으로 걸어가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할 거란다.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