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기간 동안 강단에 다양한 분들을 초청해 설교나 세미나를 부탁할 계획입니다. 다음 주일(6월 27일)에는 굿네이버스 (Good Neighbors)라는 국제 구호 개발 NGO에서 에디오피아 지부장을 맡고 있는 장성계 대표님을 모시려고 합니다. 오랜 기간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걸어오신 분입니다. 저와 신학대학 동문이기도 해서, 제가 언젠가 설교에서 언급했던 적도 있는 분입니다. 영화를 봐도 조연 때문에 운다는 그 분입니다. 한어회중과 영어회중에서 두 번 설교하십니다.
그리고 7월 11일 주일에는 저희가 사랑하는 올랜도 비전교회 김인기 목사님을 강단에 모시게 됩니다. 북미지역 가정교회 사역원장으로 섬기고 계십니다. 이전에 저희 교회 가족수양회 때 오셔서 많은 은혜 주셨던 분이시고, 저희가 섬겼던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서도 뵈셔서 많은 성도님들이 이미 알고 계시는 분이시죠. 목사님이 이번에 한국 일정과 이어져 바쁜 스케줄이었는데, 이렇게 시간과 기회가 마련되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역시 한어회중과 영어회중 모두에서 설교해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7월 24일(토요일) 부터 25일 그리고 8월 1일 주일에는 뉴저지에 Pascack Bible Church에 목회하고 계시고 이전에 한동대학교에서 교목으로 섬기셨던 황영호 목사님을 모시고 영어회중을 중심으로 한 전교인 대상 집회와 세미나를 준비 중입니다. 영어권 회중을 위해 사역을 해 주실 분을 기도하면서 찾고 있었는데, 정말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황영호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다녔던 신학대학원 은사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계신 분이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 모두 잘하시는 한인 2세 사역자이십니다. 7월 24일 토요일 저녁 대면집회(영어)부터, 7월 25일 주일 낮 한어회중과 영어회중의 대면 연합예배 (한국어 + 영어), 주일 오후 대면 세미나(영어), 그리고 8월 1일 주일 오후 온라인 세미나(영어)까지.. 연결되는 집회입니다. 주일 낮 한어회중과 영어회중의 연합예배는 이중언어로, 나머지 집회에 영어로 진행해 주기로 하셨습니다.
기억해 주시고 함께 기도하며 준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