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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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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준 전도사님은 올해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셨고, 그동안 종교비자로 계셨으며, 이제 그 다음 단계인 영주권 신청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적어도 앞으로 3년간의 시간을 어디서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계획하고 준비해야 하는 시점인 것이죠. 

     

      한마음교회는 현재로서는 또 한 명의 전임사역자를 세울 필요가 없고, 재정적인 면에서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강병준 전도사님이 한마음 교회에 남게 되시면 적어도 앞으로 3년간은 재정적으로 파트 타임 대우를 받으면서 생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기에, 저 역시 전도사님과 함께 여러 상황을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중에 한가지가 다른 교회에서 사역지를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비단 재정적인 필요를 떠나서라도 사역자로서 다른 교회를 경험해 보는 것 역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고 지금이 그런 도전을 해볼 수 있는 좋은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사역자의 길을 계속 간다면 언젠가 결국은 거쳐가야 할 길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어느 길을 열어 주실지 기도하며 모든 문을 두드려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그 모든 문에는 한마음 교회에 계속 남아 있는 것도 포함됩니다. 

     

      이런 상황이 최근 강병준 전도사님의 사역에 변화가 생긴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물론 교회적인 차원에서 사역 변동의 필요가 있다는 이유도 있었지만요. 강전도사님이 현재 담당하고 있는 행정 간사 사역이나 주일 대예배 설교 사역은 전도사님이 다음 과정을 준비하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요즘 강병준 전도사님은 다른 교회에서 사역지를 찾아보고 있는 중이고, 다음 주일에는 가능성이 있는 한 교회에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든 일이 진행되는 동안 한마음 교회는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다 설명 드릴 수는 없지만, 한마음 교회 유스 아이들 사역 역시 잘 준비되고 있습니다. 바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상황이 교회나 강전도사님 모두에게 유익합니다. 하나님께서 선하신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