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나눠 드린 1인 1사역 중에서 성례사역팀과 문화사역팀에 대한 소개를 좀 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다소 낯설은 사역일 거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예배 사역팀 아래 성례팀이 있습니다. 성례팀은 예배에 관련된 기물를 배치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본예배 30분 전에 오셔서 헌신대 및 헌금함 배치, 주보함 배치 (나중에 만든 예정), 예배당 실내 온도 관리(선풍기 에어컨), 각종 유인물 배치,(주보 포함), 출석 인원 점검 (총 인원 점검 및 빠진 분들 연락), 성찬식 준비, 주보 확대 인쇄(필요에 따라) 등의 다양한 사역을 하게 됩니다. 눈에 띄이지 않는 봉사이지만, 그 눈에 보이지 않는 헌신이기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더욱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예배 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찍 오셔야 하고 예배를 미리 준비하면서 마음의 준비도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사역이라 생각합니다.
문화사역팀은 말그대로 교회 안에 한마음 교회 만의 즐거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역입니다.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게 목표라는 의미에서 추억사역팀이라고 이름 붙일까 싶기도 하네요. 문화사역팀이라는 이름이 주는 거창함에 눌러서 참여를 주저하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추억사역팀이라는 이름이 더 맘에 드네요. 기쁘고 즐거운 공동체 문화를 개발하고 발전 유지하는 사역입니다. 주로 주일 식사 후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그 떄 마땅히 할일이 없어하는 분들도 있구요.우선 운동을 주선하는 운동부(탁구, 농구, 축구, 베드민턴, 배구 등의 기구가 교회에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동산부 ^^(어린 아이들을 위한 작은 바운스 하우스가 있습니다. ) 인터넷 공동체를 형성하는 홈페이지 사역부, 사진 및 영상 촬영 및 보관을 담당하는 촬영부 등의 사역을 감당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교회 문화 형성, 연합교회 행사들을 위한 협조 등 누군가 고민해 주고 헌신해 주면 교회를 훨씬 더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이죠. 각각의 활동에 취미나 은사가 있으신 분들이나 그런 즐거운 교회 문화와 추억을 만들어 가길 원하시는 분들이 한 부분씩 맡아서 고민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 중에 신청을 받을 겁니다. 어느 역할이든지.. 먼저 저에게 넌지시 관심을 표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