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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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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 우리 주 예수님이 친히 하신 말씀입니다. ‘복은 흘려보내야 더욱 복이 되고, 은혜 역시 나눠주어야 참된 은혜가 됩니다. 복이든 은혜든 나만을 위해서 가둬두면 썩습니다. 복과 은혜는 나눠주기 위해 받는 것입니다.’ 지난 주 설교 중에서 나눴던 이야기입니다.

      생명이 자라기 위해서는 반드시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희생 위에서 자라고 있듯이, 예수님은 이제 우리가 예수님의 본을 따르기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만큼, 우리에게 주신 복만큼, 그만큼씩 흘러보내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은혜와 복을 나누는 사명,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우리의 체질을 바꾸어가야 합니다. 나 중심적인 계산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위한 선택을 하나씩 늘려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를 나가는 이유, 수양회를 가는 이유, 기도의 이유들도 점점 그 무게 중심이 하나님과 이웃으로 옮겨가길 기도합니다.

      수양회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기도 역시 나를 위해 움켜쥐는 기도보다는 누군가에게 나누기 위한 기도를 하면 좋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드려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에서 부터 나눔은 시작됩니다. 바로 거기서 부터 은혜도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하루 한번씩은 수양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수양회가 좋은 은혜의 통로가 되어서 새로운 생명이 싹틀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그 은혜의 강이 우리를 너머서 좋은 교회로까지 흘러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주는 특별히 수양회에서 침례받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작은 실천들을 통해 우리의 체질이 복된 체질로 바뀌어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최지원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