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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목회칼럼

    조회 수 132 댓글 0

    지난 주간 Trueworshipers 12의 Classical music team 이 저희 교회에 오셔서 concert를 열어
    주셨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그간 종종 보아왔던 클래식 음악 공연과는 다른 차원의
    감동과 전율, 영성을 느꼈습니다. 공연 중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지고 눈물이 흐르는 신비로운
    경험.


    그 눈물과 그 은혜. 그것은 이 공연이 Concert가 아니라 Worship 이었음을 감지한 제 영혼의
    반응이었겠지요. 저는 공연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항유를 부었던 한 여인의 그 귀한 삶의 예배를
    떠올렸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그런 탁월성을 얻기 위해 쏟아부었을 그 수많은 시간과 노력.
    오직 자신만 아는 그 골방에서의 눈물겨운 노력들. 그렇게 찾아낸 자신의 보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 앞에 값없이 쏟아 붓는 그런 삶의 예배. 내가 아닌 주님이 드러나시길
    소망하는 그 마음의 예배. 그들의 그 예배 앞에 제 영혼이 반응했습니다.

     

    그 팀의 중심에 추길호 목사님이라는 하나님의 예배자가 있었습니다. 한평생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했던 그분의 영성이 팀 전체에 흘러가고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악기를 만지기 전에
    하나님을 만져라” 자칫 흔들릴 수 있는 팀원들의 마음의 방향을 그렇게 잡아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Concert 중간 중간 청중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그렇게 ‘예배 인도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주고 계셨습니다.

     

    공연을 통해 누린 하나님의 은혜는 참 크고 놀라왔습니다. 영혼이 깨어나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고백되고, 회개가 되고, 위로가 되며, 소망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향유가 부어지는 그
    예배가 지닌 힘은 참 놀라웠습니다.

     

    추길호 목사님과 Trueworshipers12 팀은 제 마음에 한가지 단어를 남겨두고 떠나갔습니다.

     

    “예배”


    그리고 그 한 단어 속에 ‘설레임’과 ‘꿈’을 담아 주셨습니다.

     

    Following the shepherd…
    최지원 목사 드림